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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성 맛집 추천 꽃이 이쁜 십남매농원 다녀왔습니다

취재 여행기

by Marcus Business 2022. 9. 19.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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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어제, 취재 차 장성을 둘러보다 우연히 들린 전남 장성 맛집

"십남매농원" 입니다.


 

십남매농원 입구 작은 카페

 

전남 장성군 북하면에 위치한 십남매농원은

1980년 후반부터 사냥꾼들과 여행객의 식사를

책임지는 30년이라는 꽤 오래도록 유명한 맛집입니다.

 

옛 촌닭백숙부터

건강을 위한 능이백숙, 한방백숙,

옻닭, 해신탕, 전복백숙과 닭볶음탕.

오리 로스, 탕 등 오리 요리, 흑염소 요리까지

한 번 먹으면 다시 찾게 되는 맛집입니다.

십남매농원 입구

 

실제로, 찾아오는 손님 중 대다수가

한번 먹고 잊지못해 다시 찾아오는

단골 손님들이라고 하네요.

더군다나 해신탕은 다른 곳과 다르게

동생 분이 수산업을 하셔서 늘 신선하고

싱싱한 전복과 낙지 등을 준비할 수 있다고 합니다.

십남매농원 아래 주차장

 

가게 부지도 과연 대단했습니다.

아래 주차장에 12대 이상의 주차가 가능하고

필요 시 족구장까지 설치가 가능해

단체로 MT나 동호회, 모임을 가져도

좋을 것 같죠?

주차장이라고 하지만

심어져있는 소나무들을 한참 바라보다보면

그 위용 때문인지 공기도 좋은 것 같습니다.

바로 앞 위치한 편백나무 트레킹 코스

때문일 수도 있겠지요.

 

십남매농원 본채

 

십남매농원은 본채와 별채,

평상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봄에는 알록달록한 꽃과 식물이 보이는 마루에서,

여름에는 시원한 물이 흐르는 평상에서.

가을에는 높은 하늘이 보이는 별채에서.

겨울에는 따듯한 본채에서.

사계절 내내 찾아도

좋을 만큼 선택지가 많아

아이들, 부모님, 어르신들과 함께 와도

불편하지 않게 오히려 편안히 식사가

가능하겠습니다.

십남매농원 위 주차장

 

아래 주차장 뿐만 아니라 윗 마당에도

주차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다만 이곳 주차는

사장님과 이야기 후 하면 좋겠다고 하시네요.

십남매농원 물흐르는 평상

 

시원한 물이 흐르는 평상입니다.

여름에는 하루 이틀 전 예약을 하지 않으면

자리가 모두 찰 만큼 인기가 좋아

서둘러서 전화부터 해야겠습니다.

십남매농원 윗 마당 전경
십남매농원 별채

 

별채에는 테이블과 의자가 있었습니다.

분위기가 밖과는 다른게 참 오묘하더라구요.

안 쪽에는 넓은 방에

노래방 시설이 준비되어 있어

야유회나 동호회에도 참 좋겠다라고 생각했는데,

이미 전남지역 기업들과 회사에서 매년 찾을만큼

인기있는 곳이라고 하시네요.

이쁜 천일홍

 

전남 장성에 와서

특히 백일홍과 천일홍을

많이 보게되었는데, 십남매농원 천일홍은 유난히

색도 진하고 꽃 잎도 크더라구요.

가만 보고있으니 햇빛과 맑은 공기가

한 몫 톡톡히 하는 것 같습니다.

십남매농원 마스코트 콩알이

 

사진을 찍는 내내

누군가 쳐다보나 싶더니

십남매농원 마스코트인 아리(콩알이)가 있엇어요.

미니 시츄 종인 아리는 참 순하고 조용했는데,

"가자" , "들어가" 등 말을 알아듣는게

진짜 사람이 아닌가 싶어요.

마스코트가 있는 만큼 십남매농원은

반려동물을 환영했습니다.

전남 장성 반려동물 가능한 식당이

찾기 힘들 정도였는데, 이곳 사장님은

다른 손님들과 아리에게 공격성만 띄지 않으면

어떤 동물이든 상관없다고 하시네요.

진성 반려인과 반려동물의 모습이

아름다웠습니다.

십남매농원 사장님이 가꾸시는 다육식물과 꽃들

 

십남매농원 사장님은

화원을 하셔도 될 만큼

식물에 대한 지식이 해박하셨습니다.

각종 다육식물과 이쁜 꽃들을 보느라

음식이 나온 줄도 모르고 시간이 가버렸네요.

십남매농원 멋진 장독대

 

마루에 가만히 앉아있자니

정원에 보이는 장독대들이 눈에 띄었습니다.

실제로 장이 들어있는 장독대들은

어릴 적 시골의 정겨움을 듬뿍주어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십남매농원 본채에서 내려다본 전경
십남매농원 본채

 

최근에 테이블과 의자로 바꾸셨다는

본채 큰 방의 모습입니다.

좌식 테이블이었던 본채는

손님들의 편의성을 위해 새롭게

인테리어를 하셨다고 하네요.

앞 쪽에는 사장님이

직접 그리신 그림이

미술은 잘 모르지만 깊은 이야기를 전달하는 듯해

한참을 들여다보았습니다.

창호지로 되어있는 전통적인 느낌
십남매농원 닭장으로 가는 길

 

십남매농원에서는 전통방식으로

식재료를 준비하고 계셨습니다.

토종닭, 그것도 시골 닭으로만 음식을 하신다는

말씀에 깊은 자부심이 들어있었습니다.

닭 들도 스트레스를 받지 않게끔

대나무 숲을 이용해 조용한 숲을

조성하셨는데,

과연 동물복지가 아닌가 싶네요.

대나무로 덮인 길

식사 후 소화시킬 겸

주변을 둘러봤습니다.

시끄러운 스피커와 차들이 있는

도시와는 역시 다른 한적한 대나무길,

앞 쪽에는 편백나무 숲이 있어

많은 등산객들이 다녀간다고 하네요.

십남매농원 앞 작은 카페 바람

 

입구에는 컨테이너로 된

작은 카페 "바람"이 있었습니다.

아드님께서 운영하시는 카페로

바이크 애호가 이신데,

여름에 뜨거운 햇빛아래 지나가는

싸이클과 바이크, 자동차들을 위해

일종의 '라이더스 플레이스'를

준비했다고 합니다.

확실히 십남매농원의 넓은 주차장을 보면

곧 바퀴달린 것을 타는 동호회들의 성지가 되지않을까

조심스레 생각해봅니다.

십남매농원 앞 카페 바람의 벤치

직접 만든 벤치가 참 이뻤습니다.

나무 파레트로 만든 의자는 계속해서

시간이 될 때마다 만든다고 하시니

곧 많은 사람들이 앉아 쉴 수 있는

좋은 쉼터가 되겠네요.

전자피아노와 편백나무 숲

십남매농원의 영업정보를 마지막으로

글을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십남매농원

영업시간 : 09:00 - 18:00

전화번호 : 061-392-2674

주소 : 전라남도 장성군 병풍로 944-6

연중무휴

주차장 완비

족구장 가능

단체석 완비

반려동물 가능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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